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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과 시어머니는 회를 좋아한다.

나도 회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위의 두분에 비하면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횟집을 가면 회도 먹지만 회에서 나오는 스끼다시를 더 많이 먹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 이사해서 회를 먹으러 가던곳은 창천동에 있는 동해바다수산이었다.

헌데 그곳은 시내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리고 회를 좋아하는 두분은 생각보다 회를 많이 못먹는다. ^^;;

그후 분수대 오거리에 있는 광어한마리라는 곳이다.

이곳의 회도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찾아갔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시내에 있어서

백사면에 사는 우리는 차를 끌고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애를 먹었다.

한동안 회를 먹지 않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이곳은 증포사거리에서 송정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다.

위의 캡쳐 사진과 같이..

주차장이 참 넓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가도 주차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었다.

우선 주차에서 어려움이 없어

편하게 진입할 수 있었다.

건물 1층을 다 쓰는거인지..

들어가보니 내부도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코로나때문일지는 모르지만

앉아있는 손님들을 보니.. 좌석을 꼭!!! 띄어서 앉게 하시더라.

손님1

빈테이블

빈테이블

손님2

손님3

빈테이블

위의 표같이 앉게 하시는데..

사실 우리도 먹으러 간것이지만... 저렇게 띄엄띄엄 앉게 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런데도.. 손님들을 그렇게 앉게 하시는데.. 맘이 놓이더라.

우리는 손님4자리에.. 앉았다.

손님1

 

빈테이블

손님2

 

 

 

 

손님3

 

빈테이블

손님4 

손님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만 손님을 앉게 하시더라

우리가 왔을때는 손님1에만 사람이 있었고,

우리가 손님4자리에 그 다음 손님을 손님2자리에..

그 다음 손님을 손님3에..

근데 손님3에 앉으시려는 분들이 다른 자리에 가려고 하니

자리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라.

그분들은 방금 다른분이 나가신 자리에 앉는다고 다른 자리로 옮겼지만,

방금 나가신 분들이 없었다면 못앉고 가야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쉽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사장이면... 물론 코로나 방역지침을 어기면..

제약도 많아지고 하겠지만, 그런거 따지는 분이 아니라면..

불법(?)으로 할 수도 있는 것을..

안하시는 것 같아서 맘 편히 먹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은 우리는

어떤걸 먹을까?? 생각하다..

동해바다 세트라는 것이 있어 물어보았다.

메뉴에는 스끼다시내용만 보여서.. 물어보니 회도 나온다고 하더라..

(당연한건가?? ^^;;)

1인당 4만원

우리 아들까지 4명이기에 비쌀수도 있고 안비쌀수도 있지만,

한번 시켜보았다.

울아덜은...ㅋㅋ 속이 조금 안좋은지 자기는 회를 안먹겠다고 해서

동해바다세트 3개를 시켰다.

우선 튀김, 생선2개, 가자미찜조금, 옥수수, 연어샐러드, 회무침이 조금씩 나왔다.

앗.. 전복죽과 알밥도 주셨다.

그리고 새우장도 주셨다..ㅋㅋㅋㅋ

새우익힌건 먹으면 탈나는데.. 새우장은 잘 먹기에..좋았다.ㅋ

스끼다시가 이게 끝인가?? 하면서 먹는데..

소라, 전복, 굴, 낙지, 피조개, 멍게, 해삼 등이 나왔다.

그리고 소고기 초밥도 나왔다. ㅋㅋ

 

 

 

장사가 잘 되어서 그런지 해산물들이 신선하고 맛있었다.

울 신랑은 멍게를 먹지 않는데..

이건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다고 하더라.

왜 먹지 않냐고 물어보니..

옛날에 회를 먹으러 횟집에 갔는데..

스끼다시로 나온 멍게와 해삼을 먹어보고.

너무 비려서 그 후로는 안먹는다고 하더라.

근데 여긴 비리지도 않고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해삼을 먹어봤다.

.

.

.

맛있더라~~ㅋㅋ

맛있게 스끼다시를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

드디어 회가 나왔다.

오른쪽부터

농어, 참돔, 광어, 우럭순으로 회가 나왔다.

(광어랑 우럭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이미 배가 불렀다~~ ㅋㅋ)

참돔이 맛있더라..

다른건.. 그냥 회일뿐이라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있게 먹는 식구들을 보니 좋더라

울아덜도..

입맛이 없어요~~에서..

잘먹더라...^^;;

다들 배가 부르지만~~

울신랑이 마시던 술이 남아서.

매운탕을 시켜서 먹었다.

사진은 없는데..

그걸로..또..국물 떠먹고 있는 내모습이 순간 보이더라..ㅋㅋ

다덜 매운탕 나오기전에..

배부르다고 했는데..

다덜 잘 먹더라~~!! ㅋㅋㅋㅋㅋ

가격은 광어한마리에서 먹던것보다는 더 나왔지만,

각자 더 맛있는거 먹으면서 행복하게 먹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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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너무 답답한 날이 있었다.

바람을 쐬고 싶어하던 차에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이 이천에서 야구로 유명한 모가중학교를 한번 구경하고 싶다하여

모가면쪽을 가게 되었다.

코로나때문에 학교에 구경을 할수는 없었지만, 정문에서 모가중학교를 구경했다.

잠깐 봤는데도 좋았었나보다.

잠깐 모가중학교를 보고, 저녁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기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다.

원래 울신랑은 조개구이를 좋아하지만, 조개만 먹었다하면 아프기만한 나때문에 결혼하고 조개구이를 먹은것이 딱 2번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너무 먹고 싶어하기에 나는 눈 딱감고 조개구이집을 가기로 했다.

모가면 진가리에 있는 조개구이집을 찾아 갔다.

기대도 안하고 갔기에 나는 조개구이집에 사람도 없을 것 같았다.

출처 - 네이버 지도(네이버 지도 (naver.com))

위의 사진은 네이버지도에서 캡쳐해서 붙여 놓은것이기에 한가해보이지만, 우리가 간 시간은 오후 7시쯤이기에 저녁이었다.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헌데 무슨소리!!!!

사람이 많더라.. 진짜!!

코로나로인하여 칸막이를 했지만 좁으면 좁은 저곳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나는 한테이블이 있으면 많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가게 사장님이 물어보시더라

"예약하셨어요?"

헐~~

놀랬다.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건가?

'얼마나 맛나기에?? 뭐~ 조개구이집이 여기밖에없나? 흥~~ "하면서 돌아가려는데 예약했던 손님이 취소를 한건지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앉게 되었다.

조개구이 대를 시켰다.

사실 횟집처럼 스끼다시가 많은 것도 아니고 간단한 야채랑 두개정도의 반찬만 나와서, 사실 실망했다.

어짜피 조개구이 먹을때, 초장을 많이 먹기에 그릇에 한가득 담아 놓고 조개구이를 기다렸다.

조금 기다리니, 가리비회와 키조개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나왔다.

가리비회와 키조개를 가지고 오시길래,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처음왔다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처음오셨냐고 하시더니,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더라.

우선 가리비회는 내장을 다 손질하였기에,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으라고 하였다. 물론 어떻게 긁어야 하는지도 시범을 보여 주시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키조개는 연탄불 위로 올려주셨다.

나는 내장을 다 뺐다는 말을 듣고 음...먹을수 있겠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보기로했다.

사실 조개를 회로 먹는다고 하니 걱정도 들고, 무슨맛일까? 라는 궁금증도 있어 한번 먹어보았다.

가리비회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고 고소하라고 참기름도 넣고 마요네즈 만든 소스도 넣고, 콩가루와 깨도 뿌려져 있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얇게 저민마들이 한개씩 놓여 있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먹어보았다.

헌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우리아들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처음먹어보는 가리비회에 정신이 팔리는 사이

일하시는 분(이모님이라고 칭하도록하겠다.)이 키조개를 불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키조개옆에 있는 야채와 내장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양념된 물(?)에 넣으시더라.

나는 그걸 그냥 조개먹으면서 먹으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먹지 않고 조개에서 나오는 내장들을 모으시더라.

처음에 나오면 절대 먹지 마세요~~~ ^^

조개구이 대~~

본격적인 조개구이를 시작하였다. ㅋ

 

조개를 주고 가시는게 아니고 하나하나 구워주시더라^^

내가 갔던 조개구이집은 항상 조개를 가져다 주고, 그냥 자리로 돌아갔다.

그래서 조개를 내가 직접 구워먹었다.

헌데 여기는 조개를 하나하나 구워주시더라. 어떤사람은 가게에 방식을 너무 따라하게 하는것 같다고(리뷰에서^^) 하는 분도 있는데,

조개를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조개를 구워주는데 너무 좋더라.

우선 키조개구이를 구우면서 가리비를 손질하면서 구워주시더라.

그러면서 이모님이 알려주시는데, 조개는 회로 먹던지 아니면 다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아니면 배탈나서 고생한다.

그리고 회로 먹는건 진짜 신선한거 아니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치즈를 찾는 나에게 그냥 한번 먹어보시라고 하더라.

속는셈 치면서 구워주신 조개를 먹어보았다.

다 익은 조개가 뻑뻑할지 알았는데 너무 부드러우면서 맛있더라.

조개이름이 생각이 안나..ㅠㅠ 3가지 맛이 나는 조개인데..ㅠㅠ

키조개구이와 가리비구이를 다 구워 주시면서 위의 조개를 불위에 올려 놓으시더라.

위의 조개는 3가지맛이 난다고 하는데, 까먹었다. ^^;;

근데 1,2,3으로 나누어서 먹는데, 첫번째 먹는 부분은 사진에 보이듯, 빨간색의 조개혀라고 하더라.

단맛이 난다고해서 무슨~~ 이라고 하면서 먹는데, 단맛이 나더라!!!!

2번째로 먹는 곳은 내장이 없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먹는 부분은 내장이 있는 쪽을 먹는다.

근데 3군데의 맛이 틀리면서 나름 다른 조개를 먹는 느낌이 났다. 물론 맛이 있었다!!!

다 먹고 알밥을 먹었지만!!!! 먹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다.

 

알밥은 내장을 모아두어 조개구이를 먹는 사이에 끓여서 가져오시는데, 사실 내입맛에는 쓴것 같지만 술안주로는 좋은것 같다.

앗!!!

사진이 없는데 바구니에 백합이 있는데 이건 구워먹지 않고 물에넣고 끓여서 주는데,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다.

백합탕은 간에도 좋아서 술먹는 사람에게는 딱이다!!!

기분좋게 먹고 돌아오니, 울신랑은 뻗어서 바로 자더라..ㅋㅋ

아침에 일어나는데, 숙취도 없고 좋다고 하더라. ^^

나중에 어머니와 같이 갔을때는 조개구이와 키조개회무침 그리고 가리비회, 해물칼국수를 더 시켰다.

새콤달콤하면서도 겨자가 들어가 더 맛있었다.

 

맛있는 가리비회!!!!!! 고소하니 너무 맛있다!!! 완전 강추!!!!

나중에는 안먹어본 해물라면도 먹어볼까 생각중이다.

 

우리집에서 조금 멀지만, 조개구이가 생각나면 경림수산으로 갈 예정이다!!!!

누군가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면 추천도하고 같이가서 맛나게 먹을것이다~

이천 모가면이라 백사면쪽에 사는 우리는 좀멀다~ 그래도 조개구이하면 경림수산으로 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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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만 있었더니

몸이 근질 근질

 

뭐할까? 뭐할까? 뭐할까???

고민하던 중

울신랑이 갑자기 나가자~!!

이래저래.. 간만에 어머니, 신랑, 나, 아덜 모두 같이 자동차를 타고 고고씽~

집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 '강천섬'에 도착!!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차들이 많이 서있는 상태!!

주차장이 바로 강 옆에 있기에 '엇?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데가 맞아? 차는 많은데.. 사람들은 별로 없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걸어가다 보니.. 점점 주차장에서는 멀어지고, 짦은 다리를 건너서 걸어가니 사람들도 보이고..

길도 점점 변해 가는 것이 보였다.

쭈~~~욱~~~ 걸어가다보니

 

이렇게 흙길도 보이고.. 흙길을 걸어가다 보니 가을에 어울리는 갈대밭도 보이고~~~ ㅋㅋ

내가 맨 뒤에 걸어가면서 울 가족들의 뒷모습을 찰칵찰칵!!

 

 

 

 

배경 좋고~~~ 모델도 좋으니..ㅋㅋ

너무 좋다~~~~!!!

(마스크 쓰고 있어서.. 스티커 작업을 안해도 좋구먼~~ ㅋ)

아빠랑 할머니 찍으려고 하니... 막고 다니는 아덜~

쭉~~ 걸어가다 보니 '강천섬'의 유명한 은행나무 길과 잔디밭이 나오더군!!

 

 

 

사진을 잘 못찍으니.. 이 넓고 좋은곳이.. 사진에 안들어오네~ 이 멋진곳을!!!

위에는 잔디밭에서 아래는 은행나무길에서..ㅋㅋ

 

 

 

이 넓은 섬을 한바뀌 도니.. 다리가 힘들어서 사진찍는걸 잊어버렸네.

그리고 진짜 멋찐 길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기가 힘들었지~

힘들고 다리도 아팠지만, 주의의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 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

이른바.. 힐링! 된다는느낌..ㅋㅋ

우연하게 간 '강천섬'

만족스러운 구경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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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심히 걸어서 만보를 걸었어!!!

나는 오늘 할일을 다한거 같았어..ㅋㅋ

운동 끝!!

점심 먹으러가자!!!

**이렇게 하루하루를 적다 보면.... 언젠가는 추억이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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